국제 구리 시세를 원화로 바꾼 값과 고물상에서 실제로 받는 값 사이에는 항상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가 왜 생기는지, 어느 단계에서 얼마씩 빠지는지를 오늘 값으로 정리했습니다.
오늘 국제가와 국내 시세 기준일 2026-09-21 · 매일 갱신
국제가 환산 kg당 20,086원 · 국내 A동 기준가 18,000원 · 매입업체 호가 17,000~18,000원
원화 환산은 환율 1,384원 기준 참고치입니다. 국내 매입가는 이보다 낮은 자리에서 정해집니다.
오늘 국제가를 원화로 환산하면 kg당 20,086원입니다. 그런데 국내 A동 기준가는 18,000원이고, 매입업체 호가는 17,000~18,000원입니다. 같은 구리인데 세 숫자가 전부 다릅니다.
이 차이를 "고물상이 덜 준다"로만 보면 절반만 맞습니다. 국제가는 정련이 끝난 실물을 톤 단위로 거래할 때의 세계 기준가이고, 고물상이 받는 물건은 정련 전 스크랩에 등급·이물질·운송·부가세까지 얹힌 다음 값이기 때문입니다.
국제가 환산값 그대로 거래되는 곳은 없습니다. 국제가는 방향을, 국내 기준가와 업체 호가는 실제 금액을 알려줍니다.
| 단계 | 오늘 값 | 차이가 생기는 이유 |
|---|---|---|
| 국제가(원화 환산) | 20,086원 | LME 참고치, 정련 끝난 실물 기준 |
| 국내 A동 기준가 | 18,000원 | 500kg 이상 도착도·부가세 별도 |
| 매입업체 호가 | 17,000~18,000원 | 업체별 재고·운송비 반영 |
| 개인 고물상 정산 | 업체 문의 | 등급·이물질 공제·소량 취급 |
고물상이 받는 구리는 등급별로 조건이 정해져 있습니다. A동은 "99.98% 이상의 구리함량을 가지며 담금질한 선이나 이물질을 포함하지 않아야 하며 도금, 피복, 합금선, 태운 선, 부식된 선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야" 하는 깨끗한 상태입니다.
상동은 "구리함량이 최소 96% 이상의 합금되지 않은 스크랩 중 두께 1.6mm 미만의 파이프, 판대, 괴 타입"으로, A동보다 조건이 느슨한 대신 오늘 17,000원으로 A동보다 낮은 자리에 있습니다.
파동은 "코팅 및 도금된 구리배선 및 모터, 콤프레샤 작업후 나오는 동 제품 등을 통칭"하는 등급입니다. 도금·코팅이 섞여 있어 오늘 기준가는 15,600원으로 세 등급 중 가장 낮습니다. 등급별 조건은 구리 고철 팔 때 등급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등급을 어떻게 매기느냐에 따라 국제가와의 거리가 달라집니다. 국제가는 이 세 등급을 구분하지 않는 하나의 참고 숫자일 뿐입니다.
전기동은 제련소가 새로 정련한 구리라 국제가에 가장 가깝게 붙어 움직이고, A동·상동·파동은 스크랩이라 그보다 낮은 자리에서 각자의 기준가가 정해집니다. 등급이 곧 국제가와의 거리를 정하는 첫 번째 변수인 셈입니다.
고물상에 가져간 구리에 피복·플라스틱·철·이물질이 섞여 있으면 그 무게만큼 공제됩니다. 저울에 올린 총무게에서 이물질 무게를 뺀 것이 실제 구리 무게, 즉 수율입니다.
등급을 섞어서 가져가면 전체가 가장 낮은 등급으로 매겨지기 쉽습니다. A동과 파동을 나눠 담기만 해도 정산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LME 안내에서도 실물 거래는 국제가를 출발점으로 삼아 "규격, 등급, 불순물, 운임과 보험, 환율, 정련 단계"에 따라 할인과 프리미엄을 협상한다고 설명합니다. 스크랩은 정련이 덜 된 상태라 할인이 붙는 쪽입니다.
국내 A동·상동·파동 기준가는 500kg 이상 도착도, 부가세 별도 조건으로 정해집니다. 도착도라는 말은 매입업체까지 가져다 놓은 값이라는 뜻이라, 개인이 소량을 들고 가면 이 조건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양이 적으면 업체 입장에서 처리 단가가 올라가고, 운송을 개인이 직접 하면 그만큼 시간과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소량 거래는 기준가보다 낮은 자리에서 정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제가 환산과 국내 기준가로 내 구리가 몇 원인지 바로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구리 가격 계산기로 금액 계산하기등급별 무게를 나눠 넣으면 각각의 예상 금액이 나옵니다.
국내 기준가는 부가세 별도로 고시됩니다. 매입업체가 사업자와 거래할 때는 부가세를 별도로 정산하지만, 개인이 소량을 파는 자리에서는 이 구조가 그대로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매입업체도 재고를 다시 유통하는 과정에서 운송비·처리비·마진을 붙입니다. 국제가에서 국내 기준가로, 다시 업체 호가로 내려오는 각 단계마다 이런 비용이 조금씩 얹히거나 빠집니다.
개인이 고물상에서 받는 값은 이 모든 단계를 지난 다음의 숫자입니다. 정해진 비율은 없으므로, 팔러 가기 전에 업체에 등급별 kg당 단가를 직접 물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방향은 같지만 그날 바로 같은 폭으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국내 기준가가 먼저 고시되고 매입업체 호가가 뒤따르는 순서라 시차가 있습니다.
실제 거래는 국내 기준가와 업체 호가를 기준으로 이뤄집니다. 국제가 환산값은 방향을 보는 참고치이고, 실물 거래가는 아닙니다.
정해진 비율은 없습니다. 다만 A동으로 알고 갔는데 도금이나 이물질이 섞여 파동으로 분류되면 그 등급의 기준가로 다시 계산되므로, 가기 전에 등급 조건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기준가 자체가 부가세 별도로 고시된다는 점만 확인할 수 있고, 개인 거래에서의 적용은 업체마다 다르므로 해당 업체에 직접 물어야 합니다.
오늘 국제가 환산값과 국내 등급별 기준가는 상단 보드에서 확인하고, 실제 받을 금액은 가져갈 업체에 등급별 kg당 단가를 물어 확인합니다. 국제가는 방향을, 국내가는 실제 금액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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